[신제품출시] 파나비전(Panavision), 라지 포맷에 대응하는 신규 렌즈 라인업 발표

VNReporter_Jin 2018-06-25 (월) 14:42 5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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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비전(Panavision)은 씨네 기어 2018(Cine Gear 2018)에서 새로운 라지 포맷 씨네렌즈 라인을 발표했다.


하이엔드 시네마 시장을 겨냥한 이번 신제품 라인은 각각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Primo X /  H Series / PanaSpeed / Ultra Vista 등으로 구성돼 있는 렌즈들은 라지 포맷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풋티지와 함께 공개됐다(상단 영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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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o X 

Primo X 라인은 드론과 짐벌 시장을 겨냥한 최초의 광학라인이다. 웨더 실링을 기본으로 하며 14mm T3.1 / 24mm T1.6 / 24-70mm T2.8 줌 버전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 중심을 잡기에 용이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측면에 거리 정보를 제공하며 전자식 신호를 통해 컨트롤한다. 현재 Primo X는 렌탈이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파나비전에서도 2019년까지는 렌탈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 시리즈(H Series) 

빈티지한 느낌을 가진 렌즈다. 빈티지 글래스와 코팅으로 제작됐고, 화면에 담기는 피부의 묘사를 강조하고 이미지를 부드럽게 표현해 낸다. 


PanaSpeed 

파나비전의 라인 중에서도 유명한 'Primo' 라인을 업데이트한 제품군이다. 2018년 3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울트라비스타(Ultra Vista) 

파나비전을 이야기할 때 아나모픽과 울트라 비스타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울트라 비스타 라인은 아나모픽에 라지 포맷 범위를 지원한다. 1.6배 압축을 사용하며 8K 해상도까지 커버하며, 와이드 스크린 2.76:1 화면비로 촬영이 가능하다. 특유의 수평 플레어와 타원형 보케를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중 출시 예정이다. 



파나비전은 렌탈 전용으로 해당 렌즈를 제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필름메이킹과 각종 현장에서 기존의 파나비전이 가지고 있던 표현특성들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유진천 기자 / jins3112@naver.com